장보고대사 정신 잇는 자랑스런 ‘한상(韓商)’
장보고대사 정신 잇는 자랑스런 ‘한상(韓商)’
  • 백영남 기자
  • 승인 2019.11.1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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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월드방송 백영남 기자]

마루한그룹 한창우 회장이 장보고한상어워드 대상 수상.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헌정자)
한창우 마루한그륩 회장

장24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2019 장한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수상자 가족을 비롯해 200여명의 내 · 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한창우(83) 마루한그룹 일본 회장이 대상을, 고상구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62)은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재완 장한상 선정위원장은 '올해 헌정자(대상)는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거부(巨富)다.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일본 50대 부호 명단 17위에 올랐다. 한 회장이 이끄는 마루한은 현지 파친코 1위 기업이다. 운영 점포 317개에 국내외 직간 접 고용인원은 8만명에 달한다. 2005년 파친고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엔을 달성 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1조5726억엔 (약 17조원)을 벌어들였다. 지난 2012년 서울 킨텍스에서 열린 한상대회에서 "한 회장님께서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향후 계획이 어떠냐"는 질의에 “내가 부산대회에서 그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전 재산 기부 발언 이후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질문세례를 받은 바 있다"며 전 재산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장한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개척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 · 문화 영토를 확장한 한상에게 주는 상이다.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국회의장상

고상국 K&K트레이딩 회장

고 회장은 2006년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을 설립, 현재 베트남 전역에 80개의 K-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K –마켓은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는 베트남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과 2019여수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았으며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8)을 수훈했다.

학교법인 금정학원 신경호 이사장 문체부장관상 수상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문화체육부 장관상
신경호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호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56)은 1999년부터 21년 째 국사관대학 종신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면서 2만 명의 제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1800명은 고려대 등에 1개월 한국 연수를 보냈다.

2009년부터 한국에 있는 재단법인 수림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취임한 신 이사장은 일본에서 한국어 보급과 한일 청소년교류 및 한국예술문화 창작 등에 앞장을 서고 있다.

브래든베이거리앤 커피 전용희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2019 장보고한상어워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

선정된 전용희(51) 브래든베이거리앤 커피 대표는 1998년 중국에서 농·수산물 무역을 전개했으며, 이탈리아와 한식, 중식, 분식 등 퓨전음식 프랜차이즈인 브래든 푸드시티 5개점과 베이커와 커피 프랜차이즈 30개점을 경영하고 있다.

타안 타스마니아 강정민 대표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2019 장보고한상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강정민 타안 타즈마니아 대표

산업통상사원부장관상 수상사로 선정 된 강정민 타안 타스마니아 대표(74)는 1984년 호주로 이주한 뒤 2005년에 회사를 설립, 원목의 갈라짐과 뒤틀림, 두께의 편차를 극복하는 기계와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 6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런 공 로로 호주 타스마니아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수출상을 받기도 했다.

알카우스 김점배 회장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2019 장보고한상어워드 해양수산부 장관상
김점배 알 카오스 트레이팅 회장

선정된 김점배(163) 알카우스 회장은 1981년 오만으로 이주해 10년 넘게 원양 어선의 선장으로 근무했으며, 부도난 회사의 원양 트롤어선 2척을 구입, 2000년에 회사를 설립했다. 김 회장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잡은 어획물을 기존의 아랍에미리트 아즈만 항으로 하역하던 것을 오만 남부 살라라 항으로 변경. 1회 출어 경비를 10만 달러 가량 절약했으며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매년 30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참관했던 모 전 전남대 교수는 “1200년 전 해상왕 장보고는 한중일 등 해상권을 재패하고 글로벌로 진출했던 자랑스런 한상이다"며 "현재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들이 바로 한상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장보고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장한상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민의례에서 단상에 태극기도 마련되지 않은 등 행사 진행의 미숙함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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