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아직도 알리바바 주식 맘대로 못산다…왜?
중국인은 아직도 알리바바 주식 맘대로 못산다…왜?
  • 대한월드방송
  • 승인 2019.11.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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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알리바바 주식이 홍콩증시에서 대박을 쳤지만 중국인들은 아직도 마음대로 알리바바 주식을 살 수 없다. 아직까지 국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알리바바가 처음으로 상장을 한 곳은 뉴욕증시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상장 이후 주가가 3배 정도 뛰었다.

이어 미중이 무역전쟁으로 갈등을 거듭하자 위험 회피 차원에서 26일 홍콩 증시에 재상장을 했다.

정작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본토에서는 상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물론 중국인들이 해외주식을 구매할 수는 있다. 그러나 환율 변동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해외 주식 구매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

그러나 이번 홍콩 상장을 계기로 중국 개미들의 알리바바 직접 투자는 가능해질 전망이다. ‘후강통(扈港通)’이 있기 때문이다. 후는 상하이를 이르는 말이고, 강은 香港(샹강)의 강이다. 상하이와 홍콩을 통하게 한다는 의미다.

즉 후강통은 상해·홍콩 증시를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중국인들이 홍콩의 주식을 살 수 있고, 홍콩인들이 중국 대륙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알리바바는 26일 홍콩증시 재상장에 성공했다. 이날 알리바바의 주가는 공모가인 176 홍콩달러보다 6.6% 급등한 187.6 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소 113억 달러(13조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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